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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5.18 4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나를 찾아줘>

2022년 05월 06일 08시 58분 20초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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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5.18 4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나를 찾아줘>

‘운명’ ‘가슴’ ‘진실’에 묻은 5.18 행방불명자를 찾다

5월 12일 (목) 밤 9시 방송



  5.18민주화운동이 42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이름조차 찾지 못한 무명 열사와 유해를 찾지 못한 행방불명자의 현재를 조명한 광주MBC 5.18 4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나를 찾아줘>가 5월 12일(목) 밤 9시 방송됩니다.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2년이 지났지만, 행방불명자 78명은 아직 가족 곁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행방불명자를 찾기 위해 광주교도소, 주남마을, 화순 너릿재 터널 등 유력 암매장지에 대한 발굴이 이뤄졌으나 안타깝게도 성과는 없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눈물과 상처로 40여 년의 세월을 보낸 행방불명자의 가족을 만납니다. 이 과정에서 41년 만에 유해가 뒤바뀌어 매장된 것으로 밝혀진 양창근(당시 숭의실업고 1학년)의 죽음을 추적했습니다.

  1980년 5월 광주로 파견된 계엄군과도 만납니다. 그를 통해 주남마을에서 벌어진 사체 암매장 경위를 살펴봅니다. 계엄군들이 열흘의 항쟁이 끝난 후 다시 광주로 와 시신을 수습했다는 ‘시체 처리반’ 의혹을 구체화하고, 신군부 핵심 인사가 숨지거나 침묵하는 가운데 계엄군들의 양심 고백을 촉구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립5.18민주묘지에 묻힌 유해의 DNA와 행방불명자 가족을 대조해 그들을 찾아가는 과정도 담았습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해설은 지난해 방영된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5.18민주화운동으로 행방불명 된 김명희 역을 연기한 배우 고민시가 맡았습니다. <스위트홈> <지리산> <좋아하면서 울리는>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5.18이 42년이 흘렀지만, 행방불명자 문제엔 늘 ‘미완의 과제’라는 꼬리표가 붙습니다. 고령의 행방불명자 가족들을 대신해 국가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프로그램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시청을 바랍니다.


5.18 특집 다큐멘터리 <나를 찾아줘>

기획 이계상, 연출 우종훈, 촬영 이정현, 작가 김초록, 김지선, 내레이션 고민시(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