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80년 5월 당시 민간인을 살해한
계엄군에 대한 검찰 고발을 추진합니다.
조사위는 오늘(20) 오후 전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송암동과 주남마을에서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거나
지시한 계엄군들을 살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안건을 논의합니다.
전원위가 이들에 대한 검찰 고발을 의결할 경우
조사위 구성 이후 최초의 고발 수사 요청이 됩니다.
조사위는 학살 사건을 벌인 당시
계엄군의 이름과 직책 등을 특정했으며,
당시 특전사령관이었던 정호용 씨와
제3공수여단장이었던 최세창 씨를
내란 목적살인죄로 추가 고발하는 방안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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