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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행정

강기정, "군공항 이전 후보지..올해 안에 결론"

(앵커)
강기정 광주시장이 
군공항 이전 후보지역을
올해 안에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군공항 이전에 대한 기한을 정한건데요.

일단 강기정 시장과 김 산 군수가
먼저 만나야할텐데 이게 미지수입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올해 안에 반드시 군공항 후보지 선정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국면에 따른 이슈를 피하고,
오는 202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시기에 맞춰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선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올해가 광주시로보나 무안군으로보나 군공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플랜 B가 됐든 지금의 계획이 됐든, 올해 안에 모든걸 결론 내야한다."

사실상 마감 기한을 정한 것인데 
그만큼 올해 안에 가시적인 결론을 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제는 방법입니다.

지난해 밝힌 1조원에 해당하는 투자와 같은 
지원내용을 갖고 무안군을 설득해야 하는데 
무안군이 광주시와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3자 회동은 6월이 아니라 언제든지 3자 회동은
추진하겠다라는 취지로 
3가지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산 무안군수가 그동안 만나지 않아왔던
김영록 전남지사와도 만남을 가진 만큼, 

강기정 광주시장도 
계속 문을 두드린다면
김 산 군수와의 
만남도 성사될 수 있습니다.

만남을 앞당길 계기로는 
호남고속철 2단계 공사의 공정률과 
4월의 총선 결과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