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율성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한중 정율성 동요제가
올해는 중국 닝뽀시에서 열렸습니다.
정율성 선생의 노래를 통해
한국과 중국 어린이들은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 중국 초등학교 공연==
어린이 합창단이
귀에 익숙한 멜로디의 공연을 선사합니다.
아름다운 노랫말이
멋진 율동과 함께 어우러집니다.
-(현장음 이펙트)-
광주 살레시오 초등학교 학생들도
중국 친구들에게 친숙한 노래로 화답합니다.
노래 제목은
'우리는 행복해요'와 '가마우지'..(현장음)
정율성 선생이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작곡한 노래-ㅂ니다.
(인터뷰) 중국 학생
"한국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라 인상 깊어"
우리 전통 악기인
해금으로 연주하는 중국 대중가요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현장음)-
한국와 중국 어린이들은
정율성 선생의 '모리화'를 함께 부르며
이내 하나가 됐습니다.
(인터뷰)한국 학생
"중국 어린이들과 친해지고 하나가 된 느낌"
한국 학생들의 공연 소식을 듣고
베이징에서 날아온
정율성 선생의 딸 정소제 여사도
흐믓한 미소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인터뷰) 정소제
"한중 양국이 이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중국 3대 음악가로 추앙받는
정율성 선생를 기리기 위한 정율성 동요제가
어느덧 5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미래세대인 한중 어린이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중국 닝뽀에서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