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하청 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을 예고하면서
해고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이
원청에 고용을 책임지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등 3개 단체는
오늘(21일) HD현대삼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내 하청 업체 2곳이 다음 달 폐업을 예고해
노동자 3백여 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직접 생산의 90%를 담당하는
하청 노동자들 고용은 여전히 불안하다며,
원청이 모든 하청 노동자들의
근속 보장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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