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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비는 내려도 어린이날‥공연·축제 북적

(앵커)
어린이날인 어제(5) 
전남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비 소식에 일부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실내 공간을 찾아
어린이날 연휴를 보냈습니다.  

고흥에서는 열네 번째 
우주항공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와 부모가 줄지어 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공연장으로 향합니다. 

불고 두들기고, 신나는 재즈 
연주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어린이날, 굵은 빗줄기에도
자리가 가득 찰 정도로 관객이 몰렸습니다.

* 김윤성 김형권 김민우
"(비가 와서) 아이들 데리고 어디 갈 데도 없었는데
이렇게 
즐겁게 행사 참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재미있게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얼굴 페인팅, 로켓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 신채영 
"풍선도 만들어 주시고 이렇게 (그림도) 그려주시고
그런 게 좋았습니다."

열네 번째 고흥우주항공축제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우주왕복선 모형을 만들고
탐사로봇을 직접 조종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 정하준  
"우주인이 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발사장과
한국형 과학탐사 로켓을 
눈으로 담으며 우주를 상상합니다. 

* 김유정 
"책이나 컴퓨터에서만 보던 이런 로켓의
실제 모형을 보게 돼서 
재미있었고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이 있어서 더욱 유익했던 것 같아요."

2년째 어린이날 연휴에
야속한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어린이날 #우주항공축제 # 공연 #축제 #연휴

유민호
여수MBC 취재기자
광양경찰 광양교육청

"잘 듣겠습니다. 여수MBC 유민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