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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뒤늦은 대응.. "정신차리세요"

(앵커)

뒤늦었지만
지역 정치권이 이제서야 일좀 하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행위로 보여지기도 해

얼마나 제대로 대처하고 해결책을 찾느냐가
지역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달 28일 광주

◀녹 취▶ 규탄한다. 규탄한다

그리고
지난달 30일과 어제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불편한 호남선 KTX의 증편과
문화전당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외쳤습니다.

대통령과 정부의 왜곡된 인식으로
지역의 미래가 걸린 사업의 차질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 ...

시민과 승객 불편이 가중되고
직제개편안이 입법예고가 되는 상황까지 ..

지역 정치권이
그동안 뭐했냐는 질책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상윤 대표
"여러분 정신차리세요. 여러분이 만든 거예요. 다 잊으셨습니까?

지난 3년동안 제대로 역할을 못하다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랴부랴 나서는 것이
표를 얻고자 하는
정치적 행위로 보인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계파싸움과 공천에만 매달려
중요한 지역 현안에는
제때 목소리 한번 내지 못한 현실은 ...

텃밭 민심 변화와 호남 물갈이 여론 등
부메랑이 돼 정치권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훈
"무관심하다가 여론에 밀려 대응하는 경우 많다. 새정치 민주연합 지도부는 광주가 정치 기반이라 계륵으로 보고 있는 것 아닌지"

'늑장 대응'이란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치권이 제대로 대처해야지 ...
그렇지 않다면
성난 민심의 회초리를 피할 수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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