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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투데이4.10 선거뉴스(전남)

총선 당선인을 만나다_나주화순 신정훈 당선인

(앵커)  
22대 국회에 진출한 우리 지역 당선인들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나주 화순 지역구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한 신정훈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먼저 당선 축하드립니다. 지난 2주 어떻게 보내셨나요?
-신정훈: 우선 경제단체라든가 언론에서 주관한 인사회를 마무리 지었고요. 또 이번 주부터는 공약과 또 사회단체와의 정책 협약을 했던 것들 정리하면서 국회 개원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Q. 3선 중진으로 어깨가 더 무거워졌을 것 같은데요. 지역민들이 의원님을 선택한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신정훈: 우선 이번 총선의 과정에서 공천 과정이나 민심의 흐름을 살펴보면 부족한 제가 3선이라는 벽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아무리 봐도 대단히 과분한 그리고 감사한 일일 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의 독선적인 국정운영 그리고 또 무능한 어떤 실정에 대해서 일관되게 또 이렇게 맞서왔던 그런 노력이 평가를 받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지역 발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함께 포함돼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덩치만 커진 야당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라고 경종을 울렸는데요.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신정훈: 우리에게는 지금 아픈 기억이 있지 않습니까? 1 70석에 가까운 집권 거대 여당의 힘으로도 우리는 국정운영에 실패하고 정권을 빼앗긴 기억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호남만으로 국한해 보면 30년 이상을 정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우리 민주당이 호남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왔는가 이런 것을 돌이켜보면 정말 덩치만 키우는 데 만족할 것이 아니고 실력 있는 민주당이 돼야 된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기대 또 지역 발전에 책임지는 그런 민주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그렇다면 22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어떤 역할을 더 해야 할까요?
-신정훈: 한마디로 바꾸라 이런 게 이번 총선 민의의 핵심 아니겠습니까? 야당이기 때문에 여당인 소위 말해 집권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말 힘있는 견제와 또 국정의 기조를 전환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내라 하는 것이 우리 야당에게 지금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엄중한 심판과 더불어서 이제 새로운 대안을 가지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력 있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그 목표 아래서 우리 의원님께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역할을 좀 생각하고 계십니까?
-신정훈: 우선은 제 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호남 정치의 어떤 생산성 그러니까 경쟁력을 복원해서 지역민들이 기대하는 민주주의의 어떤 효능감 그리고 또 민생에 대한 해결 능력 그리고 또 지역 발전에 대한 정말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남은 30년 동안 민주당의 그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도 여전히 지역 발전은 답보 상태고 또 지역의 소멸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이 이번 4년 22대 국회에서는 좀 더 달라진 민주당으로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재선, 나주시장 그리고 3선 국회의원 달성까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남도지사 도전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솔직하게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계획도 말씀해 주시죠.
-신정훈: 아직 22대 국회 시작도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우선은 도민 그리고 지역민들이 저에게 기대하는 성공한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저의 소임에 충실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나주화순 지역구 신정훈 의원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주현정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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