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붕괴참사 재판에서
검찰이 건물 부실 철거에 관여한
관계자들의 재판을 병합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오늘(1)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감리자 차 모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별도로 재판을 앞둔 공범 7명의 사건을 병합해
심리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재판 효율성과 양형의 형평성을 위해
병합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각 피의자들의 첫 공판을 진행한 뒤
병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