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한 조선소에서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었던
30대 노동자가 숨지면서 노동당국이 중대재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노동자는 지난달 30일 목포시 연산동의 한 조선소에서
산소 절단기 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해당 사고가 중대재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사업주의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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