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MBC가 창사 51주년을 맞아
우리네 이웃들의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조명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행복한 노년을 함께 만들어가는
어르신들의 꿈과 희망을 살펴봤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이
문을 연 지 어느덧 6년째-ㅂ니다.
어르신들은
배드민턴이나 탁구 등 체육활동을 하며
서로 친분도 쌓고 건강도 지킵니다.
신경통에다 관절염,
마디마디 쑤신 곳이 많은 터라
물리치료실은 단연 인기 최고-ㅂ니다.
이같은 프로그램이
문제없이 돌아갈 수 있는 데는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어르신-'항상 즐겁게 일하니 좋아'
노인 건강타운 이용객은 하루 3천명 수준,
6년동안 연인원 950만 명이 방문하면서
말 그대로 '실버피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루 2~3천원 정도면
시설이용을 물론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다보니
이용객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셉니다.
직원들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르신들 스스로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노인타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팀장-'타운 인력운용에 큰 도움'
광산구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자치회와 협동조합이 꾸려졌습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작은도서관 도서대출 업무를 담당하고
복지관 카페는 나이지긋한
'실버 바리스타'들이 수익까지 올리고있습니다.
(인터뷰)-'직접 만든 식재료를 쓰니까 좋아해'
(스탠드업)
"노인들이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광주,
그 중심에는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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