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 오전 8시 40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어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작업자 140여명이 대피했고,
소방관 200여명이 동원돼 1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상에서 산소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붙은 물질이 지하 7m 아래로 떨어지면서
밑에 있던 비닐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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