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일정을 자제해왔던 전라남도가
민선 8기 첫 해외순방을 마쳤습니다.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맺고,
전남 농수산식품을 홍보하면서 일자리,관광,농수산물
수출 확대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LA 한인축제.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은
축제 기간 중 완판됐습니다.
세계시장 경쟁력을 확인한
전라남도는 상품 개발 등 세계 수출 시장
확대에 더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 국내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게 된
농수산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도
LA에서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미국 서부권 1일, 동부권 2일 등 3일 이내
배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수출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겁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음식 각광받을 때 농어민들도
자신감갖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투자협약을 맺은 '더그린코리아'는
오는 2030년까지 해남군 솔라시도 일원에
2백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게 됩니다.
협약이 실현되면
글로벌 기업이 직접 운영하게 되는데
IT관계사 등 2백여개사가 입주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커집니다.
안정적 전력공급방안 마련과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도
서두르겠다는 계획입니다.
LA에서 관광설명회도 연 전라남도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모국 관광상품 개발과
대규모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세기와
크루즈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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