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쌀 시장을 개방하겠다고
선언한데 대해 농업계 안팎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쌀 시장 개방을
세월호 참사, 인사 참사에 이은 식량 참사라고 규정하고 결사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먼저 조현성 기자입니다.
◀END▶
현장음: "사퇴하라 사퇴하라"
성난 농심의 농민들이 울분을 참지 못하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쌀 전면 개방 저지를 위한 투쟁 선포식
농민들은 정부가 끝내 농업과 식량 주권을
포기했다고 성토했습니다.
◀SYN▶
"이 민족을 생각하는 정부가 아니고, 우리 농민들을 업신여기는 반민족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이 나라 정부입니다"
농민들은 이어 투쟁 선포문을 통해
농촌 곳곳에서 저항의 깃발을 올리고, 9월에는 대규모 농민항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집회를 마친 농민들은 새누리당 시,도당 당사를 찾아 쌀과 모를 던지며 항의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현장음>
농민단체는 또 이번 주 권역별로
논 갈아엎기 투쟁에 나설 예정이어서
당분간 쌀 관세화를 둘러싼 반발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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