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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리포트)갬코논란 놓고 시장-의원 설전

(앵커)
어제(20일) 광주시의회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시의원간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국제 사기 논란까지 일었던
광주시의 3D 한미합작 갬코 사업 때문인데
격앙된 말이 오갔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자청한
홍인화 의원은
갬코 사업이
알고도 당한 사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수사기록을 보면
미국측 파트너가 기술력이 없다는 사실을
수차례 보고 받고도
강운태 광주시장이 돈을 보냈다는 겁니다.

◀INT▶

강 시장은 기술력이 없는지 알고도
송금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 맞받았습니다.

◀INT▶

"사기극인줄 정말 몰랐느냐"
"일방적인 주장이다"
"궤변이다" "답답하다" 등
양측의 격앙된 설전은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INT▶


◀INT▶

홍 의원은
3D 변환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현금 3850만원이 수상하게 거래됐다며
리베이트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지만
광주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1년만에 다시 불거진 갬코 사업 논란에
시장과 의원 사이의
신경전은 불꽃이 튀었고,
결국 의장이 제지에 나서 급한 불을 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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