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16일째를 맞은 가운데
건물 상층부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오후 5시 30분쯤 건물 27층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실종자 혈흔과 작업복 등을 발견했고
한 시간 동안 내시경 탐지를 한 결과
실종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가 발견된 지점은
철근과 콘크리트 등 잔해물이 쌓여있어
실제로 구조해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수본은 실종자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건물 상층부 수색 활동을 강화해
나머지 4명의 실종자도 찾아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