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영대회2 - 시민이 묻는 수영대회 궁금증

(앵커)

이렇게 세계수영대회 준비에는
속도가 붙고 있지만
대회 개최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도 있고,
궁금해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시민들이 뭘 궁금해하는 지 들어보고
그 답을 준비했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INT▶ + CG
(광주에서 세계수영대회가 열려요?)

2년마다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내년 여름에 광주에서 열립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의 대회와 함께
동호인들의 대회인
마스터즈 대회가 잇달아 열리고요.

대회 슬로건은 'DIVE INTO PEACE,
평화의 물결 속으로'로 정해져 있습니다.

◀INT▶ + CG
(그런데 이거 광주에서 왜 해요?)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설을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출발했습니다.

'광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이런 명분도 내세웠는데
이전 시장의 치적쌓기용,
또는 선거 전략이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현 시장 때는 대회 반납설까지 돌았는데
어쨌든 개최가 확정됐으니까
어떻게든 성공시켜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INT▶ + CG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준비는 하고 있지만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습니다.

홍보와 마케팅, 경기장 시설 등인데요.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2019년 광주 대회를 알리고,
국내에서도 붐을 일으키는 데
우선 주력한다는 게
광주시나 조직위의 계획입니다.

◀INT▶ + CG
(개막식은 어디에서 해요?)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회의 경험에 비춰보면
개최 도시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개막식인데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조직위의 고민도 큽니다.

◀INT▶ + CG
(박태환 선수도 오나요?)

박태환 선수는 광주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기대주로 떠오른
여자 접영의 안세현 선수,
개인 혼영의 김서영 선수 등도
대회를 빛낼 선수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보도본부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