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버스 타고 병원 가다 참변..5명 사상

◀ＡＮＣ▶

장흥에서 군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병원에 가던
어르신들이 변을 당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군내버스 출입문이 부서지고
보행 보조기구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버스 앞바퀴도 찢어졌습니다

승용차도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아침 8시 11분쯤

전남 장흥군 수락교차로에서
군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승용차와 부딪힌 뒤 왼쪽으로 밀린
버스는 안전지대 턱을 넘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90살 김 모 할머니가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ＳＹＮ▶ 조 모씨(88세) 버스승객
느닷없이 쾅 때리면서..차가 옆으로 넘어졌는데
문을 찾을려고 하는데 유리조각들이 바닥에..

버스에는 80세 이상 어르신 3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같은 마을 주민들

아침 일찍
장흥읍에 있는 병원 등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ＳＹＮ▶ 마을주민
아침에 병원에 가시는 길이었어요. 병원에
주사 맞으러.. 병원에서 약도 타고 주사도 맞고

경찰은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