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청년 햇살론' 이용하세요

(앵커)
초저금리 시대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금리 대출 때문에 힘들어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많습니다.

이들 젊은이들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거나,
생활자금을 빌려쓸 수 있는 상품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23살 김 모씨는 대학 등록비 마련을 위해
지난 해 말 한 저축은행으로부터 천 만원을
빌렸습니다.

대출 금리는 34.9%,

한 달에 이자만 29만원 돈을 내야했습니다.

부모님과 사전 협의를 하고 대출을 받았지만,
법정 최고 금리의 대출을 계속 유지하기엔
버거운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김씨는 연 금리 5%짜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돼, 한 달 이자 부담이 5만원 밑으로
낮아지게됐습니다

◀녹 취▶

대학 3학년 이 모씨는 생활자금 3백만원을 빌릴
예정입니다.

학원비에 쓸 계획인데 금리 5 퍼센트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녹 취▶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대학생과 청년을 위한 햇살론을 개편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cg)
기존의 고금리 전환대출의 금리를 6%에서
최저 4.5 퍼센트로 낮추고,
주거비와 의료비, 교재비 등으로 쓸 수 있는
생활자금 대출을 신설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 연체 기록이 없으면
전환대출과 생활자금을 합해 천 만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 지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보증 승인을 받은 후
광주은행과 농협을 비롯한 17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