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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뉴스뉴스데스크

광주시장 경선 '초박빙 승부'..내일부터 경선 시작

(앵커)
누가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될 것인 지,
내일부터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합니다.

4년만의 리턴매치에다
초박빙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면서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송정근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광주시장 자리를 놓고
4년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이용섭 강기정 후보.

양 후보 모두 서로가 승리를 자신하며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기정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시민들이.."
"어느 여론조사가 압도적으로 지지합니까?
어제 나온 여론조사도 제가 4% p를 앞섰습니다."

경선 전부터 뜨거운 경쟁을 펼쳤던
광주 시장 선거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민주당 경선이 내일부터 나흘동안 진행됩니다.

경선 방식은 시민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를
합산해 후보자를 선정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입니다.

통신사가 가상번호를 제공하는
안심번호선거인단 6만명에게 ARS방식으로
전화를 걸어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어보는 방식인데,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은 시민여론조사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10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 권리당원 투표는 첫째날
카카오톡을 통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둘째날과 셋째날은 투표를 진행하는 업체에서
권리당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하는 후보를 물어보는 아웃바운드 조사를 진행합니다.

시민선거인단과 권리당원에서
총 5번으로 전화가 걸려오는데
이 중 한 차례 투표를 하면 됩니다.

마지막 날은 투표를 하지 못한
권리당원들이 직접 지정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지지하는 후보를 대답하는 인바운드 조사를 실시합니다.

나흘간의 경선 일정이 끝나면
27일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를 발표합니다.

경선에 앞서 진행된 3차례 토론에서
양측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난타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와 부동층 흡수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누가 승리를 거둘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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