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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미지의인물) 셔틀콕 천재 안세영의 꿈

(앵커)


지금 광주에서는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배드민턴 무대를 휩쓸며
올 시즌 최고 스타로 떠오른 
안세영 선수도 출전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오늘 미지의 인물에서는
안세영 선수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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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천재소녀', 안세영 선수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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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안세영 선수, 고향 광주에서 
대회 출전 중인데요. 


마음이 좀 편안한가요? 어떤가요?


답변 1)
다른 나라에서는 좀 응원이 부족한 면이 있는데 여기 제 고향 광주에서 하니까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되게 많고 그래서 힘이 나고 그러는데 조금은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서 부담도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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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1)
대회에서 1위를 하면,
어머님이 신발을 사주신다거나
이런 내기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1등에도 내기가 걸려 있나요?


답변 2-1)
이번 대회는 내기보다는 제 소원을 좀 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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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2) 
어떤 소원을 빌 생각이에요?


답변 2-2)
쇼핑은 제 낙이니까 그걸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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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1)


올해만 벌써 네번째 우승을 챙겼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어떤 경기였나요?


답변 3-1)
이번 수드리만 컵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랭킹 낮았었는데 세계랭킹 1위를 이길 수 있었던 게 좀 기적이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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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2)


그때 딱 이겼을 때 느낌이 어떠셨어요?


답변 3-2)
그래도 한국 대표팀에 조금이라도 힘이 된 것 같아서 많이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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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별명이 천재소녀일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배드민턴에 두각을 나타냈는데,


배드민턴을 어떻게, 왜 배우게 됐나요?


답변 4)
부모님께서 생활체육을 하게 되셨는데 따라다니면서 하다가 재밌어가지고 제가 하겠다고 한 것 같아요. 초등학교는 기본기가 중요해가지고 항상 반복훈련을 계속하다가 중학교 올라가니까 스피드 훈련도 많이하고 고등학교 다시 올라오니까 공격을 좀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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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중학교 3학년 때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이런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답변 5)
다시 이제 꿈을 이뤄가지고 다시 꿈을 되잡게 되는 그런 계기였던 것 같아요. 너무 그당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서 다시 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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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배드민턴 선수로써,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답변 6)
일단 모든 운동선수의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올림픽 나가는 게 제 목표이고 거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제 꿈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메달권이 제일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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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7)


저희가 궁금한 것 많이 물어봤는데,
마지막으로 
안세영 선수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있나요?


답변 7)
제가 노력한 만큼 시합 때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죄송하단 생각도 많이 들고 있어요. 그래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데.. 엄마 아빠가 되게 뒷바라지를 열심히 해주시고 그랬는데 이제 제가 효도해야죠. 메달도 많이 따고 해서 부모님께 힘이 되고 싶은 게 제일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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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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