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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데스크

'검찰 출석 기로' 이재명 호남에서 민생행보

(앵커)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출석을 요구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을 찾았습니다.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고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았는데 최근의 검찰수사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흥의 시설하우스 농가에 들어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겠다며
사실상 정면 돌파를 선언한 직후였지만
예정대로 민생행보에 나섰습니다.

자신에 대한 언급은 자제한 채
유류비와 전기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 위원환/파프리카 재배 농가
"난방비가 너무 많이 올라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기요금이 앞으로 더 오를텐데.."

이어 농업인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이 대표는 농업을 단순 산업이 아니라
식량안보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양곡관리법이 정부여당의 반대로
법사위에 막혀있다"고 비판하며 쌀값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농업은 단순 산업이 아니라
식량 안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앞서 여수에서도 산업단지를 찾아
기업인들과 만난 이 대표는
"돈보다 생명과 안전"이라며 안전한 작업환경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여당 대신 민생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대표.

조금 전, 무안에서 국민보고회를 통해 지지자들을
만난 이 대표는 내일은 광주에서 현장최고위와
국민속으로 경청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강진군, 장흥군, 문화, 교육 담당

"선한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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