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을 마감한 고등학생의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동급생 2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오늘(29)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18살 A군에
모욕적인 언행을 하고
지속적인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동급생 2명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다른 가해 학생에 대한 영장은
범행 대부분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됐습니다.
학교폭력 진상 규명과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