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광주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22일 올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채집됐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들어
숲모기와 집모기 등 모기 개체 수가 급증한데다
작은빨간집모기도 채집돼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5년동안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환자 83명이 발생해 12명이 숨졌고,
광주에서는 환자 9명 중 1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