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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 기습폭우로 비피해 잇따라

◀ANC▶

광주와 전남에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밤사이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낙뢰에 신호등이 꺼지는가하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한 시간에 최대 40mm가 넘는
기습폭우를 만난 광주는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가 인근 가게는 무릎 높이까지
물이 밀려들어와 잠겨버렸습니다.

(스탠드업)
도로에서 이렇게 물이 빠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 일대 수십가구가
침수피해를 겪었습니다.

◀INT▶
신성순/ 주민 22 52 04
"물이 가게 안에 무릎까지 차니까 전기가 합선될까 싶어서 내리고요. 그다음에 가게 바닥에 있는 물건들을 2층으로 올리고.."

온통 노란색 점멸등으로 변해버린
거리의 신호등.

낙뢰 피해에 광주 일대 35 곳에서
신호등이 꺼져버리자
경찰들이 긴급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신호등은 6시간만에 전부 복구된 상탭니다.

낙뢰로 전기계량기가 파손되는 사고도
3건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등 곳곳에서는
도로 침수가 일어났고,

광주 광천 1, 2교 하부도로는
물에 푹 잠긴 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광주시 서구 농성동에서는
오수가 역류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남구와 광산구에서는 비닐하우스 6동이
침수됐고
남구 대촌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축대가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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