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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데스크

조선대 신임 총장에 김춘성 교수

(앵커)
조선대학교 신임 총장에 치의예과 김춘성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총장 후보로 추천된 두 후보가 선거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여
이사회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차기 총장으로 선임이 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조선대 법인 이사회의 최종 선택은 결국 득표율 1위 후보였습니다.

학교 이사회는 정기이사회를 열고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춘성 후보와 이계원 두 후보에 대해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등을 절차를 거쳐
김춘성 후보를 차기 종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춘성 교수는 지난 11일 치러진 총장 후보자 선거에서
25.154%의 환산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득표율 2위를 기록한 이계원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0.092%P에 불과해,
이사회의 선택에 학교 안팎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 김춘성 교수(조선대 18대 총장)
(초박빙 표심 덕분에) 겸손하게 학교 운영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조선대학교가 지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대학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에앞서 조선대 18대 총장 선거는 역대 처음으로
교수와 교직원, 학생과 총동창회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져 6명의 후보 중 2명의 후보가 추려졌습니다.

조선대는 내년도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선정 사업에 재도전하는 것을 비롯해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야하는 과제를 앞에두고 있습니다.

김춘성 조선대 차기 종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엠비씨 뉴스

#조선대학교 #총장 #김춘성 #온라인투표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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