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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드뉴스] 되풀이 되는 미스매치 언제까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말하는
'미스매치'

광주 지역에서
구직자와 구인 업체 사이의 미스매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광주 지역 기업들은
2만4천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10%에 가까운 2천2백명을
채용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01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미충원 인원이 370명 정도 늘었습니다.

인력을 구하지 못한 기업 가운데 24%는
구직자가 바라는 임금 등 근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점을 원인으로 꼽았구요,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어서
인력난을 겪는다는 업체도 많았습니다.

한편, 미충원 업체 중 39%는
현장 경력이나 자격을 가진 지원자가 없어서
인력을 채용하지 못했습니다.

구직자는 희망하는 근로 조건을 갖춘
기업을 찾지 못하고

기업은 원하는 능력을 가진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미스매치의 간격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이
답답해 보입니다.

카드뉴스 //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