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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DJ센터 내정자 사퇴

(앵커)
광주시의회의 첫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평가를 받았었죠.

윤재만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내정자가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다음 타자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으로 추천됐던
윤재만 내정자가
인사청문회 관문을 넘지못하고 사퇴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광주 컨벤션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며
DJ센터 사장에 응모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하다는 평가를 받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광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윤장현 시장이
시의회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받은 뒤
임명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장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스스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에서
내정자가 낙마한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 허술한 인사검증 시스템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습니다.

(인터뷰)전진숙-'보다 철저히 후보 검증해야'

광주시의회는
오는 15일 장혜숙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광주시 산하기관 8곳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도록 합의돼 있는 가운데
기관장 내정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절차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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