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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율성으로 하나된 한*중

(앵커)

올해는 중국 혁명음악의 대부인
정율성 선생이
광주에서 태어난 지
정확히 백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광주와 중국이 하나되는
이색 공연이 열렸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녹 취▶

정율성 선생의 대표적인 동요인
'우리는 행복해요'를
광주의 학생들이
중국어로 감미롭게 소화해 냅니다.

한때 중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곡이다 보니 반응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여기에 경복궁 타령과 아리랑,
중국 제 2국가인 모리화 등
한·중 전통 민요에다
가야금과 바이올린 연주까지...

1시간 30분 가량의 공연은
중국 후난성 4개 학교 학생들과
합동 공연으로 전개됐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국내 정율성 동요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광주 송원초교 학생들이
정율성 선생 탄생 백 주년을 맞아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등이 마련한
중국 공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스탠드업)
의미가 남다른 만큼
공연은 마오쩌둥 전 주석과
주룽지 전 총리 등을 배출한
백여 년 전통의 명문 학교인
후난성 장사제일중학교에서 펼쳐졌습니다.

광주 출신의 정율성 선생을 주제로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한·중 우호의 무대...

◀녹 취▶

앞으로 매년 정례화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중국 후난성에서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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