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군

광주*전남 2016년 역점사업은?

(앵커)
광주와 전남은 올 한 해 동안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우는데
치중하기로 했습니다.

광주는 '자동차 100만대',
전남은 '에너지 신산업'인데요.

둔화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 묘책이 될 지 주목됩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기자)

광주시는
오는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다면,
'자동차 100만대' 사업의 첫 단계로
광주 광산구부터 전남 함평군에 걸친
'빛그린 산단'에
자동차 전용 산단 설계를 시작합니다.

부품공장들이 모여들면
완성차 업체가 들어오게 되고,
이를 통해 현재 서산, 화성과 더불어
60만대 정도 수준에 머물고 있는
광주의 자동차 생산량을 100만대로 늘려
전국 2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자동차 산업의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윤장현 시장이 임기내 착공을 약속한
도시철도 2호선을
어떤 공법으로 첫 삽을 뜨게 될 지도
올해 초 결정될 예정이고,

2016 광주 비엔날레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하는 등
새로 생긴 문화전당을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 만들기에도 집중합니다.

전남 역시 미래 먹거리로의
선택과 집중을 선택했습니다.

정부가 규제 프리존으로 설정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한
에너지 신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삼아
한전이 있는 나주를
전기자동차가 중심이 된
'에너지 시티'로 만드는 초석을 다집니다.

(인터뷰)
이낙연 전남도지사/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예향남도의 판소리와 도자기,
정원 등 풍성한 전통문화자원을 연료 삼아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