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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 1박 2일 남은 변수는?

(앵커)
이제 이틀 뒤면 선거 결과가 나옵니다.

여러분도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마지막 변수는 뭐가 될 지 짚어봤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공천 과정을 생각하면
더민주나 국민의당이나
인물로만 승부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투표는
정당 투표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들의 합동 유세,
합동 기자회견이
유난히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지는
정권 교체 가능성이
어느 쪽에 더 있다고 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SYN▶문재인 전 대표
(호남이 손을 거둬들이지 않는다면 정권 교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SYN▶안철수 공동대표
(1번 그냥 놔두고 2번,3번,4번 모두 합해도 못 이깁니다. 그래서 1번을 깨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 대선 주자 중에
누구를 더 믿는 지,
혹은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지도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직 확신이 서지 않은 상황이라면
두 정당에 표를 나눠주는
호남 특유의
전략적 선택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투표율은 또 다른 변수입니다.

경험상으로는 젊은층의 참여 정도에 따라
투표율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더민주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지지가
국민의당은 장년층의 지지가 높습니다.

또 선거 당일 오전까지 예보돼 있는 비가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