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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미국 CES 수상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앵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 참여한 광주지역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혁신상을 수상한 인디제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음악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디제이의 정우주 대표를 제가 만나고 왔습니다.

(연빛나 앵커) 이번에 좋은 소식이 있더라고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셨어요. 광주 기업에서는 최초로 수상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먼저 소감이 어떠신가요?

(정우주 대표) 네 우선 광주에 있는 그리고 대한민국에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 있는 스타트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으로서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하고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연빛나 앵커) 그래서 저는 궁금하더라고요. 이 인디제이더라고요. 인디제이의 어떤 기술이 어떤 것인지가 궁금한데요.

(정우주 대표) 네 저희 인디제이가 음악 플랫폼을 운영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미래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처럼 OS 인공지능 플랫폼 인공지능 솔루션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거기에 쓰일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인 사용자의 상황과 감정을 분석하는 그런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음악 플랫폼을 통해서 사용자의 상황을 GPS나 자유롭스 센서 같은 센서들을 기반으로 해서 분석하는 기술이 있고 또 이제 음악을 듣는 사용자의 청취 패턴을 분석해서 감정을 분석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상황 분석 기술 같은 경우에는 헬스케어라든지. IOT 기기 그리고 커네티카와 같은 곳에서 쓰일 수 있는 상황 감정 기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빛나 앵커) 그러니까 이제 상황이나 감정을 분석해서 음악을 추천해 준다고 보면 될까요?
네 맞습니다.

(연빛나 앵커) 인디제이가 2019년부터 광주에서 시작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을 하시고, 지금 또 광주에서 이렇게 창업 활동을 해서 이어가고 계신데, 광주에 뿌리를 내리게는 계기가 또 궁금하더라고요.

(정우주 대표) 우선 제 고향이 광주기도 하지만 저는 광주가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공부했던 그험했던 스탬퍼드라든지. 여러 플로그 앤플레이 같은 엑셀레이터들의 환경 그리고 교육 공간 그리고 문화를 광주에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서 창업을 하게 됐고요. 특히나 인공지능과 관련돼서 적극적인 투자 그리고 고민을 하고 계셨다는 점 점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연빛나 앵커)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장이 그냥 성장이 아니라 폭발적인 성장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또 광주시 같은 지자체에서의 도움도 필요하겠죠. 네 맞습니다.

(정우주 대표) 예를 들면, 해외 쪽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을 한다든지 아니면 지역 스타트업들이 정말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마련을 한다든지 아니면 지역 인재들 같은 경우도 광주형 일자리 같은 좋은 프로그램들을 뭐 인공지능 쪽 분야나 다른 분야에 이식해서 좀 적용을 하게 되면 지역 인재들도 좀 남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연빛나 앵커) 그런 부분들이 마련이 돼야 이제 인력 유출도 막을 수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지역에도 대표님처럼 큰 꿈을 품고 있는 청년들 많을 텐데요. 그런 분들께 한 말씀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정우주 대표) 저는 지리적 여건이나 역사적 문화적인 여건이 광주가 전혀 뒤처지지 않고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서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말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해서 진출하고 노력하게 되면 정말로 저보다 뛰어난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도 정말 알아줄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런 의미에서 많이 힘들지만 함께 화이팅하시고 같이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연빛나 앵커)지금까지 인디제이 정우주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철원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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