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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요리솜씨 살려서 창업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사음식 장만할 생각에 걱정이 크실텐데요.

요즘에는 음식을 사서 차례를 지내는 분들이 늘었고, 이런 흐름에 맞춰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주부들도 많아졌습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모처럼 활기가 넘치는 전통시장.

밑간을 한 동태에 밀가루 옷을 입히고
동그란 고기전과 함께 노릇노릇 구워냅니다.

이렇게 시장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설 명절을 보려는 손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맛있고 간편하고..저렴하니까 자주 옵니다."


차례 음식은 정성이 중요하다지만
일상이 바쁜 사람들에겐 간편성이 우선입니다.

(인터뷰)
"설대목이라..손님들이 전.. 등 많이 찾아요"

평범한 주부였던 유선옥씨는
이런 흐름에 맞춰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직접 만든 차례 음식을 블로그에 올리고
주문을 받아 정성껏 포장해 판매하게 된 것입니다.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게 돼
연 매출 6억원의 큰 수익을 올리고있습니다.

(인터뷰)
"손님들이 블로그를 보고 많이 주문하시죠.
설이라 전, 나물류가 가장 잘팔립니다."

솜씨 좋은 주부들이
이같은 방식의 창업에 도전하면서
손님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직접 음식을 만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스탠드업)
"최근에는 차례를 간소하게 치르는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제수용품 매출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유통업계는 전망했습니다."

엠비씨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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