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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불법 선거운동 의혹 '시끌'

◀ANC▶

최근 경매기록 조작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고흥군수협이
이번에는 조합장 선거로 시끄럽습니다.

금품 살포 의혹 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데
경찰과 선관위도 관련 내용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조합원 만 6백여 명.

수협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인
고흥군수협의 조합장 선거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C/G] 한 후보자가
자신의 조직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고,
그 조직원들도 해당 후보자가 있는 자리에서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입니다.///

◀SYN▶
"금품을 살포해서 조사 받는다고
그렇게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한 선관위는
조사에 들어갔고,

최근 경찰도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투표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혐의 내용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것을 우려한 듯
관련 기관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의혹과 더불어
혼탁, 과열 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법 선거운동 현장을 적발하기 위해
후보자들끼리 서로를 감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SYN▶
"상대방 측근이라고 하면 그 사람을 감시하기
위해서 밤새도록 교대로 불침번을 스듯이
한다고, 혹시 돈거래가 있나 하고..."

앞서 지난 2011년에도
사전 선거운동 논란으로 파행을 겪었던
고흥군수협 조합장 선거.

각종 의혹과 잡음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문형철
여수MBC 취재기자
광양시 전라남도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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