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정

행정에도 빅 데이터

(앵커)
기업들이 주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빅데이터가
행정에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대인시장 주변에서는
노인들의 횡단 사고가 유난히 잦습니다.

상무지구 롯데마트 주변은
사고 위험 때문에
주정차 단속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3년치 교통사고 기록과 유동 인구의 패턴 등
11개 기관의 방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는 전통시장 주변의
횡단보도 신호 주기를 조정하고,
불법 주정차 중점 단속 구간을 정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개별 사업에 활용하던 빅데이터를
광주시가 행정 전반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INT▶스마트행정담당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확한 빅데이터를 발굴할 예정이고, 시민들도 이 빅데이터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CG) 빅데이터 분석에는
통신사를 통한 유동인구 정보,
카드사의 매출 정보,
SNS의 키워드 등
광범위한 자료가 총동원됩니다.

(CG)어떤 연령층이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데 돈을 썼는 지 알면
맞춤형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고,
시민들의 불만이 뭔 지를 알면
개선책도 내놓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4억4천만 원을 들여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