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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컷오프' 지역 현역의원 포함 안돼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1차 컷오프 대상이
공개된 가운데
더민주 소속의 광주전남 현역 의원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후폭풍은 국민의당으로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더민주가 문희상, 유인태 의원 등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했는데,
광주전남 현역 의원 8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노심초사했던 더민주 지역 의원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물갈이' 공포는 남아 있습니다.

더민주가
하위 20% '컷오프'와는 별도로
3선 이상 50%와 재선이하 30% 등
현역의원을 정밀심사를 통해 걸러낸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선
현역 물갈이를 위한 여론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더민주의 '컷오프' 명단이 흘러나오면서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더민주 하위 20% 명단에 ...
발표는 안됐지만
탈당해 옮겨온 지역 의원 상당수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현역 의원에 대한 교체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더민주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은
의원들로 매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역 텃밭을 놓고 겨루는 두 당 모두
물갈이 공포에다
정치 신인들과의 버거운 공천 경쟁까지 ..

현역 의원들의 잠못드는 밤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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