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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D-10 휴일 유세 총력..더위보다 뜨겁다

(앵커)
6.1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휴일을 맞은 도심에는 선거열풍으로 휩싸였습니다.

장터는 물론, 종교시설과 관광지 등
유권자가 몰리는 곳마다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휴일 선거운동 열기를 박종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나되어 달려달려달려달려"

한적하던 진도읍장이 흥겨운 음악으로 가득 합니다.

국민의 힘 이정현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떠난 지 30여분,

이번에는 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대규모 지원유세로 분위기 잡기에 나섭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
"우리 민주당의 후보들을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데 대해서
무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기호 2번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전라도 정치인들은 공천에만 눈이 있고, 지역주민 발전을 위해서
사정하고 애걸복걸하고 그렇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시장 군수선거전이 치열한 곳 일수록 확성기 울림은 높아집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원도심의 장터에서,
해변 산책로에서도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고생 많이 하십니다.) 열심히 할게요. 잘 도와주십시오. (잘하고 계십니다.)"

* 기호 3번 정의당 여인두 목포시장 후보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정의당 3번, 3번 정의당"

* 기호 4번 무소속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어르신 건강복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세 차량과 후보들을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유권자들
그러나 냉랭한 표정으로 지나치는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대규모 동원력을 갖춘 정당후보들의 물량전과
흰옷을 입고 혼자 선거를 이어가는 무소속 후보들의 호소로 물든
주말과 휴일.

오는 27일과 28일 사전 투표를 앞두고
선관위가 주관하는 방송 토론 등 미디어 선거가
이번 한 주간 집중면서 선거운동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박종호입니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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