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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와 생활_가을한파..올 겨울 날씨 전망은?

◀ANC▶
오늘 가을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반짝 추위가 찾아오긴 했지만,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오늘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광주의 최저기온은 0.4도로
처음으로 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고,

화순은 영하 5.7도, 곡성은 영하 4.3도,
구례는 영하 4.1도, 해남은 영하 3.9도 등으로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는
영하권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데다
찬바람까지 가세하면서
거리에는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
장갑을 착용한 시민들이 늘었습니다.

◀INT▶
12:23:42:29 한정옥
새벽에는 꽁꽁 얼어가꼬 혼났네요.

◀INT▶
12:27:25:20 김영애
두껍게 입고 나와도 오늘 쪼끔 춥기는 하대요. 아침에.

계절의 시계가
완전히 겨울로 기울지 않은 가운데
반짝 추위가 찾아오긴 했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크게 춥지 않을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임수정 / 기상청 기후서비스과 주무관
"올 겨울 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서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만 올 겨울에는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엘리뇨 현상이
한반도의 기온을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습한파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스탠드업)
주말인 내일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큰 추위는 물러가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광주의 아침기온은 4도 안팎,
낮 기온은 14도 안팎을 보이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입니다.

◀END▶
이다솔
광주MBC 기상캐스터
"웃어도 하루, 울어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