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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소속 단일화 가능할까

◀ANC▶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무소속 후보간의 단일화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단일화는 가능할 지,
한다면 언제쯤이 될 지 전망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강운태,이용섭,
두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는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힘을 합치지 않으면
정당의 지원을 받는 윤장현 후보를
이기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 모두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찬성합니다.

◀SYN▶이용섭 예비후보
(단일화는 시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면 단일화해서 반드시 승리하라고...)

그런데 누구로 단일화할 지를 놓고 보면
셈법이 복잡해집니다.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다는 현실,
4년 전 선거 때부터 악화된
두 사람의 관계 등을 감안하면
어느 한 쪽의 양보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은 여론조사 등을 통해
결정할 가능성이 높고,
밀고 당기는 협상 과정을 거치다보면
시일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SYN▶강운태 예비후보
(각기 출마해서 6월4일 투표 전에 단일화 이루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단일화에 성공해도 1+1이 2 이상이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두 후보가 합의에 실패하거나 혹은,
다자구도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후보가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모두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단일화를 할 지 말 지,
또 한다면 누구로 할 지는
앞으로 몇일 동안의 민심의 흐름과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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