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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화정 아이파크 8개 동 모두 철거 후 재시공"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측이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전명 재시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월 실종자 구조작업을 끝낸 이후
입주예정자와 주변 상인 등과 대화를 이어왔지만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입주 예정자들이 요구한 대로
8개동을 철거하고
새로운 아이파크를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입주 지연에 따른 비용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1천 755억 원으로 추산했고,
2천억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측은
전체 철거와 재시공 기간을 70개월로 예상하고
주변 민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파크#붕괴#재시공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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