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4구역 붕괴 참사 관련 재판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혐의를 일부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일반 건축물 철거 하도급 업체 한솔과
재하도급 업체 백솔 관계자의 변호인들은
현장대리인의 법적 책임을 부인하진 않지만,
개인에 모든 참사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일부 부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건물 하부를 부실하게 보강하고,
해체 방법을 지키지 않고,
버스 승강장을 미리 옮기지 않는 등의 과실로
인명피해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