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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겨울 별미 '아이스 군고구마' 인기

(앵커)
한겨울 별미하면 장작에 구운
달콤한 군고구마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또 겨울에 먹는 차가운 아이스크림도
색다른 재미가 있죠.

이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 군고구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기자)
바짝 탄 껍질과 벌어진 틈새로
드러난 샛노란 속살,

겨울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가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변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고구마 주산지인 무안과 해남에서
개발한 아이스 군고구마입니다.

* 송용호 (군고구마 가공업체 대표)
"처음에는 광장히 생소하다보니깐 주문이 늘지 않았지만
지금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여러 곳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군고구마 가공제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군고구마 안에 치즈와 생과일, 심지어
김치까지 심지처럼 넣은 기발한 발상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로 온라인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문 군고구마 카페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 윤성령(카페 종업원)
"(손님이)처음에는 들어오셔서 조금 생소해 하시는데
그래도 드시는 거 보면 쟁반이 깨끗해요. 그래서 맛있께 드시는 거 같아요."

이들 아이스 군고구마 가공제품들은 아직
소량이지만 싱가포르와 호주 등지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습니다.

아련한 추억의 간식이었던 군고구마가
어른 아이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문연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무안군, 영암군 담당 전문분야 :정치.생태

"사람 냄새나는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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