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의 전남지사 경선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세 명의 경선 후보가
엇비슷한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결선 투표 때까지
후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전남지사 경선 후보 3명을 확정지었습니다.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장만채 전 전라남도교육감 등 예비후보 3명이 모두 경선레이스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선절차는
이르면 다음주중으로 진행될 예정인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ARS투표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다.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세 명의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1위 후보가 과반수를 얻지 못하고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큰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2위가 1위를 제치고 공천받을 수'
장만채 예비후보가 전남 동부권,
김영록 신정훈 예비후보가 전남 서부권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후보들의 지역별 지지율이
최종 후보 결정에 변수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민주평화당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박지원 의원은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를 지켜본 뒤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고,
민중당 이성수 예비후보는
지지층을 확장하기 위해
일찌감치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