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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코로나19

추가 접종 본격화..."반드시 접종하세요"

(앵커)

방역당국이 부스터샷, 즉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돌파 감염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은 사전 예약 없이도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윤근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오늘부터 50대 이하의 추가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2차 접종을 마친 지 5개월, 얀센 백신의 경우는 2개월이 지난 경우에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추가 접종할 수 있습니다.

60대 이상은 2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 대상입니다.

백신 접종을 일찍 마친 고령층에서 면역 효과가 떨어지면서 최근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내놓은 조치입니다.

* 김종효 / 광주시 행정부시장
"최근 2주 동안 서구와 광산구의 요양병원에서 8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1월 20일 이후 북구 소재 목욕장 2곳에서 50~80대를 중심으로 6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사례를 보면, 추가 접종을 한 경우 기본접종만 마친 사람에 비해 확진율은 10배 이상, 중증화율은 20배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광주의 경우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아직 8%에 머물고 있습니다.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완료율도 35.4%로 세명 중 한명 정도만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2주동안 전국에서 확진된 12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 2,990명 가운데 4명을 뺀 99.9%가 백신 미접종자였다며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습니다.

또 국내에도 오미크론 변이가 유입된 만큼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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