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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총선 - 왜 삼성인가...가능성은?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승부수이든
국민의당의 견제구이든
왜 하필 삼성전자일까요?

실현 가능성은 있는 걸까요?

보도에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제조업 생산의 1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라인 해외 이전이 미칠 경제적 파장은
요즘 광주 경제의 고민거리입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지 않는 정치권이
선거 대목에 삼성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의 양향자 후보와
광산에 지역구를 둔 권은희 후보가
앞다퉈 삼성전자 관련 대책을 내놓았던 것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광주시는 거절할 이유는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미 삼성측에 전장산업 투자를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하던 상황에서
정치권이 나서주면
힘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러나 정작 삼성전자는
투자를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내놓은
두 야당의 공약은
급조된 듯한 인상이 짙습니다.

◀SYN▶
(2만개면 엄청난 겁니다. 거의 청년 일자리를 다 해소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SYN▶
(유망 중소기업 5백개 이상 유치해 3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2만개다' '3만개다' 경쟁하듯
일자리 공약을 내놓은 양당이지만
이를 실현한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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