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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2 - 교육 활성화 요구 봇물..고민

◀ANC▶

혁신도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자는 데는
이견이 없었지만
방법론에 있어서는 제각각이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혁신도시 정주여건의 최대 현안은
바로 교육문제입니다.

혁신도시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다양한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결정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좋은
광주지역 고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나주*광주간 고교 공동지원제 문제부터
찬반 양론이 갈리고 있습니다.

◀INT▶
김양순/ 나주혁신도시 거주 학부형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남의 교육이 광주로 흡수된다고 하면 결국 전남을 뭐 좀 죄송한 이야기지만 낙오자들만 다니는 그들만의 학교가 돼버리는 식이 될 수가 있고요."

공동지원제 성사 여부를 떠나
혁신도시 학교에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는 건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였습니다.

최근 국립중고교 설립 동의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하며 2020년까지
새로운 공립학교가 탄생하게 되는데,
이와 더불어 사립학교 설립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INT▶
오영창/ 나주 혁신도시 거주민
"일단은 강한 사립고, 그 사립고는 광주나 장성고, 창평고, 능주고 이런 강력한 학생들과 비교해도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강력한 사립고를 하나 추진해주고요."

새정부가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선택이 혁신도시에 더 좋은 교육환경을
구축하게 만들지 논의가 뜨거웠습니다.

◀INT▶
손수경/ 나주 봉황고 자모회장
"신설 때문에 자꾸 학교가 시끄럽고 하다보면 학부모들 마음은 불안합니다. 왜냐면 우리 아이가 당장 입시하고 관련돼있는데 계속 이런 문제로 공론화되다가 혹시 학교가 늦어지는 건 아닌지.."

한전공대 설립 가시화와 함께
최대현안으로 떠오른 교육 문제.

혁신도시의 미래를 결정할
초중고 교육활성화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김인정
광주MBC 취재기자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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