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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역경제, 돌파구를 찾아라"

◀ANC▶
올 한해 광양만권은
지속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일부 성과로 이어진 한 해로 평가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제 철강 경기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포스코 건설 비리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올 한해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위축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신임 회장 체제 아래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5대 혁신안을 내놓고
극한의 체질 개선에 나섰지만
지역 경제 전반이 크게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광양항도 국내외 경쟁이 치열해 지고
정부의 투포트 정책까지 사실상 실종되면서
또 한번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인천항에 밀리면서
국내 2위 항만 자리를 내줘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광양항을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항이자
동북아 자동차 환적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중장기 발전 전략이 마련됐다는 부분입니다
◀INT▶
(우리 발전 전략 상으로는 300만TEU 달성 싯점을 2022~23년 정도로 보고 있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이 발전 전략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모아 2018~19년까지는 달성하려고 우리 PA차원에서는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불황의 그늘 속에서 여수산단에 대한
정부의 혁신산단 지정은
연구 혁신 역량 강화와
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새로운 기반이 됐습니다.

여수와 광양에 각각 개소한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구심점으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
(전남의 유관기관과 같이 호흡을 해서 창업에
대해서 신경을 쓰도록 할 것이고 그 분들하고
결국엔 서로가 융합하는 부분이 가장 성과를 극
대화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광양 세풍산단 조성 사업은
PF와 주민 보상 문제 등을 놓고
진통 끝에 첫삽을 뜰 수 있었습니다.

광양 세풍산단 조성 사업으로
기능성 화학 소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광양만권 경제 발전의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좀처럼 호전될 줄 모르는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올 한해 광양만권 경제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기 위해
분투하며 새로운 시도에 주저하지 않았던
한 해로 평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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