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정부가 천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개도국의 해양환경보존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여수 프로젝트' 실행이 여전한 과젭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여수 프로젝트'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 2007년, 제 141차 BIE총회에서
국무총리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사업입니다.
엑스포가 열리는 2012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박람회 이후에는 천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본사업을 추진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80억 원이 지원됐고
올해 20억 원이 투입됩니다.
문제는 천억 원의 기금 마련입니다.
정부는 당초 민간 기부나
국제기구 출연을 계획했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정부주도의 실행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ＩＮＴ▶
때문에 박람회 매각수입의 일부를 기금으로
마련해 여수 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ＩＮＴ▶
해양환경보존과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바다와 인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여수 프로젝트'
이제는 그 '의미'보다
실행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