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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도시 청와대가 챙겨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지역 문화계는
문재인 대통령이
문화중심도시 정상화를
공약으로 밝힌 만큼,
청와대가 직접 사업을 챙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으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SYN▶ 문재인 대통령

구체적인 공약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문화예술 창제작의 중심으로 활성화 시키고,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목표 기간과
특별법의 시효를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사업의 핵심인
광주 7대 문화권 조성을 특별법에 포함시켜
정부의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돈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전액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나머지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광주시와 정부가 절반씩 예산을 부담합니다.

광주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정부 부담을 좀더 늘려달라는 게
광주시와 지역 문화계의 요구입니다.

◀INT▶ 김석웅 광주시 정책관

대통령이 직접 사업을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유명무실한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를
대통령이 주재할 수도 있고,
청와대 담당 수석비서관을 참여시킬 수도
있습니다.

현행 특별법과 시행령에도
청와대가 직접 사업을 살피도록 하는 근거가
명시돼 있습니다.


◀INT▶ 이기훈 상임이사

문을 연 지 2년이 다 되도록
자리가 비어있는 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에
능력 있는 인사를 선임하는 것도
새 정부가 서둘러야 할 과젭니다.

엠비씨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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