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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U대회 홍보대사 실효성은?

(앵커)
세계 대학생들의 축전인 유대회가
닷새(15일) 뒤면
정확히 2백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6번째로 홍보대사가 위촉됐는데,
숫자는 많은데
홍보활동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성악가인 임형주 씨가
유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CG) 스포츠 스타인
손연재, 양학선, 기보배, 최은숙 선수와
국민 첫사랑 미쓰에이 수지에 이어
6번째로 위촉된 홍보대사입니다.

홍보대사로서
유대회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유대회 붐 조성이 저조한 건
기존의 홍보대사들이
각종 공연이나 훈련, 대회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힘들다 보니
홍보대사 활용에
제약이 따르는 점이
한 이유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수지의 경우
위촉식 당일에 딱 한번 접촉했고
나머지 홍보대사들도
대부분 2-3번 가량 만났을 뿐입니다.

이마저도 타지의 훈련장 등지에서
영상이나 사진 촬영을 하는 데 그쳐
팬미팅이나 사인회 등
홍보효과가 큰 대민 접촉은
꿈도 꾸기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붐 조성을 위해 유대회 100일 전에
대규모 콘서트를 검토하기도 했지만
조직위의 내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물 건너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200일 앞으로 다가온 유대회가
시민들에게 각인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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